[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KCI(036670)가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5%, 86.4% 증가한 495억원,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별 영업이익이 10억원을 웃도는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글로벌 거래처와의 공급 계약 물량과 지난해 신규 확보한 헨켈향 판매량 증가가 전체 매출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폴리머·계면활성제 부문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지난 2009~2011년 투자한 대죽 공장의 감가상각비 반영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우호적 환율 환경도 KCI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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