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운전자들이 벨기에 브뤼셀 거리에서 택시 운전사들의 공격을 받았다.
마켓워치는 2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동안 유럽에서 우버 서비스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었다고 전했다.
필립 나이테만스 벨기에 우버 대표는 "최소 20건의 분쟁이 발생했다"며 "택시 운전사들은 승객을 끌어내리려고 시도하거나 우버 택시의 진입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 운전사들은 승객들에게 달걀을 투척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로 기업 가치는 41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주 암스테르담에서도 이와 비슷한 분쟁이 발생한 바 있다.
택시 운전사들은 우버 서비스가 규제를 무시하고 있으며 승객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