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준비 '착착'..전국택시노조와 MOU
다음카카오 "기사 회원 확보로 안정적 서비스 환경"
2015-03-12 10:26:25 2015-03-12 10:26:25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12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과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택시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모바일 택시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관련 시스템 개발·운영 ▲관련 정책 수립 ▲홍보·마케팅·프로모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전택노련은 카카오택시 서비스의 기사 회원 확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앞서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한국스마트카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택노련과도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기사 회원 확보 등 안정적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주환 다음카카오 태스크포스(TF)장은 "카카오택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기사 회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만큼 곧 선보일 서비스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사 회원의 값진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택시는 이번 1분기 승객용 앱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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