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제2 저비용항공사인 '서울에어' 설립을 결의했다.
서울에어의 자본금 규모는 150억원 이상이며 최초 출자금은 5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달 초 제2 저비용항공사인 서울에어(가칭) 설립을 위해, 류광희 부사장을 서울에어 대표로 선임하고 아시아아나항공의 전문인력 1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앞으로 회사설립, 사업면허, 운항증명 취득, 조직, 시스템 구축 등 회사의 기틀을 세우고 아시아나항공에 복귀하게 되고, 이후 서울에어는 자체 채용한 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에어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네트워크를 보강하고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항공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 결의 사항을 공시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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