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나흘만에 완판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액이 20조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안심전환대출의 향후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최소 10조에서 최대 30조원을 더 푸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처간 협의 후 정해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20조원 증액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금리'라는 장점때문에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나흘만에 완판됐고 정부는 한도액을 늘리는 방향을 고심했었다
안심전환대출의 재원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으로 충당되며 이를 위해선 주금공의 출자금을 늘리거나 MBS 발행한도를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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