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300 친환경 항공기 도입
2015-03-29 10:16:21 2015-03-29 10:16:2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8일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의 A330-300 신규 항공기 1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운항 중인 A330-300 항공기와 이번 신규 도입한 항공기를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많은 시드니, 브리즈번, 싱가포르 등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A330-300은 총 272석 규모로 순항속도가 879km/h며, 최대 운항거리는 9450km, 최대 비행시간이 약 11시간인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18대의 A330-300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한 기종을 포함해 올해 3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말까지 총 21대의 A330-300을 보유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A330-300의 기내 서비스의 고급·차별화를 위해 기존 프레스티지 좌석보다 업그레이드 한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를 마련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도 제공되고 있는 오토만(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장착해 안락함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4대를 비롯해 B777-300ER 6대, A330-300 3대, B737-800 4대 등 17대의 여객기와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의 화물기 등 총 19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의 A330-300 신규 항공기 1대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18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말까지 총 21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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