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고등어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그동안 비축한 수산물을 시중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방출되는 수산물은 작년에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으로 수매한 것으로 고등어 200톤, 냉동오징어 400톤, 마른오징어 40톤 등 총 640톤 규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등어의 경우 어획량은 증가했으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30cm이상의 생산량이 적고, 오징어의 경우 야외활동으로 수요가 많아 가격상승이 나타났다"며 "수산물 방출로 소비자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방출은 지난달 27일 1610톤의 수산물 방출 이후 수산물가격이 계속 오른데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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