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배구단 새 감독에 강성형 대행 선임
2015-04-07 15:58:44 2015-04-07 15:58:58
◇강성형 LIG손해보험 감독. (사진제공=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프로배구단)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KB금융그룹 소속 배구단으로 바뀌기 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강성형 감독 대행을 감독으로 정식 선임했다.
 
LIG손해보험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성형 코치의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신임 강 감독은 국가대표 레프트 출신으로 지난해 수석코치로 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했고, 지난 시즌의 후반 감독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무리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LIG손보 구단 관계자는 이번 감독직 선임과 관련해 "강성형 감독이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의 소유자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팀, 개인보다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또한 선수단을 지도하면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LIG 배구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성형 감독은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후회 없이 LIG만의 팀컬러를 만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IG손보 배구단은 12일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 새 시즌을 향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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