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좌석 지정 서비스 오픈
2천~1만5천원 수준에 이용가능..홈페이지 예약시 저렴
2015-04-08 11:19:09 2015-04-08 11:19:2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진에어는 오는 15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의 좌석을 일정 금액으로 사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의 국내선 모든 운항편과 모든 기종을 대상으로 운영될 사전 좌석 지정 제도는 진에어 홈페이지, 고객서비스센터, 공항 카운터 등을 통해 최저 2000원부터 1만5000원까지의 금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고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이 있는 지니플러스시트는 고객서비스센터나 공항카운터에서 선택하면 1만5000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앞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은 7000원(홈페이지 사전 예약 시 5000원), 등받이가 젖혀지지 않는 비상구 좌석이나 기타 일반 좌석은 4000원(홈페이지 사전 예약 시 2000원)에 선택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위탁 수하물이 없는 이용객이 사전 좌석 지정과 웹 체크인을 모두 신청하면 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들르지 않고도 바로 좌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복도석이나 창가석 등 선호 좌석은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는 원하는 이용객에 한해 신청하는 선택적 서비스로, 일반 이용객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공항 체크인 시 사전 지정되지 않은 남은 좌석으로 배정된다.
 
◇진에어는 오는 15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의 좌석을 일정 금액으로 사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은 진에어의 중대형 여객기인 B777-200ER. (자료제공=진에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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