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가입자, 갤S6 공시지원금 얼마나 받을까
KT, 최대 21만1천원..가장 많아
2015-04-10 11:09:28 2015-04-10 11:09:3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이동통신 3사가 10일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6'를 일제히 출시하고 지원금을 공시했다.
 
3사 중 KT(030200)가 갤럭시S6 32GB 모델에 최대 21만1000원의 지원금을 싣는 등 경쟁사 대비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017670)은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32GB보다 64GB 기종에 지원금을 더 실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두 모델 모두 용량에 따른 지원금 차이는 없다.
 
각 기종의 출고가는 갤럭시S6 32GB와 64GB가 각각 85만8000원,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와 64GB가 각각 97만9000원, 105만6000원이다.
 
최대 지원금을 살펴보면 ▲KT '순완전무한 99' ▲LG유플러스 'LTE 얼티메이트무한자유 124' ▲SK텔레콤 'LTE 전국민무한 100' 요금제 순으로 액수가 크다.
 
KT 가입자가 순완전무한 99 요금제로 갤럭시S6 32GB를 산다면 공시지원금 21만1000원을 받아 64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64GB는 지원금 20만1000원으로 구매가는 72만3000원이 된다. 갤럭시S6 엣지 32GB는 지원금 17만2000원을 받아 80만7000원에, 64GB는 지원금 16만4000원을 받아 89만20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 LTE 얼티메이트무한자유 124 가입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살 때 용량에 관계없이 각각 19만4000원, 16만6000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구매가격을 따져보면 갤럭시S6 32GB는 66만4000원, 64GB는 73만원이 되고, 갤럭시S6 엣지 32GB는 81만3000원, 64GB는 89만원이 된다.
 
SK텔레콤 LTE 전국민무한 100 고객이라면 갤럭시S6 32GB에 13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72만8000원에 살 수 있다. 64GB는 지원금이 12만원으로 1만원 적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에 12만원, 64GB에 14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해 각각 85만9000원, 91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저가요금제 이용자라면 ▲SK텔레콤 'T끼리 35' ▲KT '순모두다올레 28' ▲LG유플러스 'LTE 34' 요금제별 지원금을 참고할 수 있다.
 
이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갤럭시S6 32GB와 64GB에 각각 4만5000원, 4만2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에 4만2000원, 64GB에 4만9000원이 책정됐다.
 
KT는 갤럭시S6 32GB와 64GB에 각각 5만8000원, 5만5000원의 지원금을 산정했다. 갤럭시S6 엣지 32GB는 4만7000원, 64GB는 4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에 5만4000원, 갤럭시S6엣지에 4만6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KT 모델들이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개통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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