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K-water, '세계일류' 佛수에즈와 물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물관리 기술 공동연구, 국내외 물 사업 프로젝트 공동 추진
2015-04-13 11:24:52 2015-04-13 16:24:46
◇최계운 K-water 사장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프랑스 글로벌 물 전문기업인 수에즈 인바이론먼트와 손을 잡는다.
 
K-water은 13일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이 개최되는 대구 엑스코에서 프랑스 수에즈 인바이론먼트와 국내외 물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에즈 인바이론먼트는 주요 5개 대륙에서 9만20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6만5000만명에게 하수도를 대고 있는 글로벌 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연 17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창사 150년을 맞은 물시장 선도기업이다.
 
협약은 ▲스마트 물 관리 기술 공동연구 ▲물 관련 전문기술과 인재 교류 ▲해외사업 및 국내 물 관련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을 담고 있다.
 
K-water과 수에즈는 향후 협약 사항에 대한 각 부문별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1000조원에 이르는 세계 물 시장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수에즈와의 협력으로 스마트 물 관리 분야 기술연구와 시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규 물 사업 프로젝트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은 1994년부터 해외 물시장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24개국에서 55개 물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 등 13개국에서 20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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