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14일 오전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친수식에 참석한다.
친수식은 충무공이 청년기를 보낸 현충사 경내 우물물을 길어다가 동상을 씻어내는 행사다. 2012년부터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해 이뤄졌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채협의회 운영위원장과 희생자 유각족, 실종자 가족이 참석한다.
크레인에 올라가 동상에 물을 뿌리는 친수 의식에는 박 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주철현 여수시장, 세월호 유가족 2명이 참여한다.
친수식이 끝난 후 박 시장은 광화문 광장 세월호 농성장을 찾아 유가족을 격려할 계획이다.
◇봄 세척 중인 이순신 동상ⓒ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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