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알톤스포츠(123750)에 대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알톤스포츠는 고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신제품 강화와 해외 수출 확대, 자전거용 부품 판매 증가 등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33.6% 증가한 853억원과 11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알톤스포츠는
SK텔레콤(017670)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자전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자전거 등록·관리, 도난·분실 방지 등의 통합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자전거 시장은 중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약 40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톤스포츠가 지난해 마힌드라 그룹을 통해 진출한 미국 전기자전거 시장은 올해 약 11만대에서 2018년 15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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