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7일 "코스닥시장의 700선 돌파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23%) 상승한 706.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 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월10일(713.36) 이후 처음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의 700선 돌파는 우량기업에 대한 상장유치와 시장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코스닥시장은 창조경제의 산실로 기술특화 기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게 상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고 국가 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권시장에 찾아온 훈풍이 상장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7일 코스닥시장이 700선을 돌파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피 700선 돌파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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