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70명이 신입사원 연수교육 중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중증 장애우들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 마을을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수백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재활운동, 독서·일상생활 등을 보조하는 1일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신입사원 박영은(28) 씨는 "신입사원 연수 중이지만 '봉사'를 실천 할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고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 올해 대졸 신입사원들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사내연수를 마친 후 해외와 국내현장에 배치돼 직종별로 3개월부터 최대 1년간 현장 실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우 기자(ayumygirl@etomato.com)
◇70명의 쌍용건설 신입사원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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