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측근 인사총무팀장 재소환
2015-04-28 08:36:40 2015-04-28 08:36:44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를 위해 정낙민 인사총무팀장을 재소환한다고 28일 밝혔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핵심 관계자 중 하나인 정 팀장은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이날 새벽 2시30분쯤 귀가했다.
 
특별수사팀은 정 팀장을 대상으로 성 전 회장의 금품 전달 의혹과 함께 경남기업의 조직적인 증거 인멸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특별수사팀은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2명의 관계자를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했다.
 
정해훈 기자(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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