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4월말 현재 24개 사업장에 총 1조1600억원의 '표준PF대출'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해 기간별 동일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농협은행은 오는 7월 주택도시 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주택보증(주)과의 긴밀한 협업체계구축으로 출시 11개월만에 1조원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대한주택보증과의 원활한 업무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우량 사업장에 대한 표준PF대출을 확대해 중소건설사의 주택사업 유동성 지원, 하도급업체 보호 및 주택시장 정상화 등 주택업계, 소비자, 금융권 모두가 상생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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