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가 미국 오클라호마주를 강타해 주민 한 명이 죽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인근에서 10여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안 내 피난처로 대피하려던 한 여성은 토네이도와 함께 들이닥친 홍수로 목숨을 잃었다.
이동주택 공원에 있던 사람들 몇 명은 토네이도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클라호마에 있는 수천개의 가구와 기업들은 정전을 경험했다.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 주 뿐 아니라 텍사스주와 네브래스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상청 관계자들은 토네이도가 추가로 발생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토네이도에 피해를 본 건물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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