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000030)은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과 임산부 배려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케어(Care)제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맘 케어는 우리은행이 2010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미역을 배송하던 '출산직원 격려제도'를 확대한 제도다. 임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영업점 창구에 모성애와 친근감의 상징인 '캥거루 인형'과 임산부를 알리는 안내팻말를 비치해 동료직원과 고객들에게 배려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 중의 하나"라며 "은행 창구가 단순히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뛰어 넘어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창구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 부모 8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를 여행하는 ‘부모님을 위한 孝(효)여행’도 실시한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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