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캔자스시티전 3회 안타를 때린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안타를 몰아 때린 추신수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최근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14경기 연속 안타는 올 시즌 아메리칸 리그에서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4푼3리(111타수 27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4월 9푼6리(52타수 5안타)에 불과했던 타율이 뜨거운 5월의 방망이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추신수의 5월 타율은 3할7푼3리(59타수 22안타)에 달한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6으로 패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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