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미 증시 상승에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도 완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와 미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감소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증시 역시 그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86포인트(1.28%) 상승한 1411.3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1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순매수로 출발했던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도 28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3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 가운데는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특히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은행업종이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금융업종도 3.08%, 철강·금속업종 3.52% 상승 중이다.
전일 5% 가까이 올랐던 건설주는 하루만에 힘이 빠지면서 이날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3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9포인트(1.08%) 상승한 515.5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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