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를 누린다…'힐스테이트 태전' 인기몰이
2015-05-21 17:50:50 2015-05-21 17:50:50
현대건설(000720)이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구역은 광주지만 교통여건 개선으로 사실상 '분당·판교 생활권'에 속하게 되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전지역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견본주택 문을 연 '힐스테이트 태전' 견본주택에는 문을 연 첫 주말에만 6만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투자수요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경기 광주시 태전5지구와 태전6지구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의 대단지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1001가구를 비롯해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전가구가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경기 광주시 태전5지구(좌)와 태전6지구(우)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태전'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의 민간택지지구다. 이미 공급돼 있는 아파트 5600여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 등 총 1만7000여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이다.
 
교통호재가 풍부해 사실상 분당과 판교생활권에 속하는 곳으로 인근 전세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의 부분개통으로 분당과 판교, 강남 등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기존 3번 국도를 통해 차로 20분대 걸리던 분당권 접근성이 10분대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이 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남부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신도시급 규모답게 인근의 생활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기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중·고등학교 등의 4개 학교시설이 들어서 있고,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근린공원도 5지구와 6지구에 각각 1개소씩 조성되고, 5·6지구 사이에 대형마트 등이 입점 예정인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에 특화된 평면설계를 도입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가구의 약 70% 가량이 4베이(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자녀방이나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를 통해 '학습+수납공간 강화형'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제공돼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72㎡B타입의 경우 현관양면신발장(확장형 기준)을 마련했고, 84㎡B타입에는 아일랜드주방과 연계된 맘스데스크(주방확장형 기준)를 두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현관에 대형 워크인 창고를 설치해 불필요한 계절용품 수납이 가능하고, 주방에 별도의 알파공간인 대형 팬트리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시켰다.
 
여기에 전주택형에 걸쳐 27~43㎡ 가량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중대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확장이 불가능한 안방 발코니와 주방 다용도실을 둬 빨래건조, 물품보관 등이 쉽도록 신경썼다.
 
◇84㎡B타입 거실(좌)과 주방(우) 모습 사진/현대건설 제공
 
자녀방에는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이 되는 창의력 벽지를 사용하고, 가구 내 동선간 안전을 고려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가 자녀방에 배치된다. 모든 욕실의 미끄럼방지타일 시공으로 안전한 욕실생활도 가능하게 했다.
 
광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의 첨단시스템들이 적용된다.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을 비롯해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신경을 썼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또 무인택배시스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세대별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돼 보안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고, 10인치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등도 적용돼 편의성까지 높였다. 이외에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천장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부부욕실) 등이 설치된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잔디가 깔린 중앙정원이 블록별로 1개씩 조성되고, 테마정원과 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 조경시설이 곳곳에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주민회의실 등의 시설들로 채워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731-1400)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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