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마켓위치는 7일(현지시간)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기존 1.75%에서 1.25%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당초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것이다.
칠레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며 지난달 보다 희망적인 경제 전망을 제시했다.
반면 "칠레의 실업률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경기하강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고 밝힌 칠레 중앙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향후 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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