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호조 전망…목표가↑-신한투자
2015-06-09 08:05:03 2015-06-09 08:05:03
신한금융투자는 9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9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컨센서스 436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류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국내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홍세종 연구원은 "소주 부문은 2분기 비수기에도 100%에 육박하는 가동률이 예상된다"며 "'처음처럼 순하리'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고, 분기 2500만병의 판매량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맥주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메르스에 의한 타격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체 클라우드 판매량의 80%는 마트향인데 집에서 마실 수 있는 국산 맥주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맥주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전년도 대비 50.8% 늘어난 108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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