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하반기 신모델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신모델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올해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신모델의 70%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엣지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증가돼 갤럭시S6 엣지의 적극적인 수요대응이 가능한 동시에 삼성전자 하반기 프리미엄 신모델(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등) 핵심부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8~10월에 출시될 중국 5대 스마트폰 업체의 전략 신모델에 삼성전기의 프리미엄 카메라모듈 공급이 전망되며, 9~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6S에도 핵심부품의 신규공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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