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바이오신약 국가 연구개발사업 선정
2015-06-10 14:37:38 2015-06-10 14:37:38
녹십자(006280)는 자사가 개발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치료제 'GC1118'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원종화 녹십자 상무(오른쪽)와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
GC1118은 현재 표준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녹십자는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아 GC1118을 개발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GC1118은 기존 표적치료제에 반응성이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대장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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