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생산 2배로 늘린다
2015-06-17 18:27:35 2015-06-17 18:27:35
녹십자(006280)는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십자가 전라남도 화순군과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녹십자)
이날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녹십자는 2018년까지 약 1100억원을 투자해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을 포함한 완제품 생산 가능물량이 현재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유정란 배양 방식과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 Td 백신, TdaP백신 등의 백신개발을 강화해 백신제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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