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씨티그룹, 넷플릭스 투자의견 하향
2015-06-26 08:13:32 2015-06-26 08:13:32
씨티그룹이 최근 7대1 액면분할을 단행한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이에 대한 이유로 그동안 넷플릭스 주가의 상승이 지나쳤다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거의 2배가 넘게 급등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최근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장들에 뛰어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2016년까지 200개 나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날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보유하고 있던 넷플릭스의 지분 2.3%를 모두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12% 하락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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