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애버코어, 넷플릭스 투자의견 매도로 낮춰
2015-03-17 08:20:55 2015-03-17 08:21:2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증권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으로 뉴욕 증시에서 비디오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가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WSJ) 따르면 증권사 에버코어는 넷플릭스의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 역시 450달러에서 380달러로 70달러 하향 조정했다. 
 
에버코어는 특히 스트리밍비디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에버코어는 올해 넷플릭스 사용자가 2% 늘어난 7010만명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영업 이익은 26% 내린 3억8100만달러로 낮춰잡았다.
 
켄 세나 에버코어 전략가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지만 늘린 투자가 이익을 가져다 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3.75%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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