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중국의 드라마 차트를 석권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표된 중국 인터넷 TV 사이트 바이두, 유쿠, 토도우의 한국 드라마 순위에는 박해진의 출연작인 KBS '내 딸 서영이', SBS '별에서 온 그대', SBS '닥터 이방인', OCN '나쁜 녀석들'이 10위권내에 나란히 올랐다. 한 배우의 드라마가 중국 드라마 차트의 10위권내에 4작품이나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박해진은 중국 데뷔작인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비롯해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멀리 떨어진 사랑' 등의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했고, 이를 통해 현지팬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한편 박해진의 차기작인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중국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방송사 편성을 논의 중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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