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유소년 스포츠 심리상담사 위촉
2015-06-30 10:02:37 2015-06-30 10:02:37
(사진제공=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의 유소년팀이 심리 기술훈련을 통해 도약한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구단 사무실에서 전득배 대표이사 및 연령별 유소년팀 감독,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윤대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심리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위촉된 윤 교수는 충남대에서 스포츠심리학을 지도 중이다. 대전 유소년 선수들은 앞으로 윤 교수의 체계적 지도 아래 심리상담 및 심리기술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윤 교수는 "현대의 스포츠에서 피지컬 트레이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멘탈 트레이닝"이라며 "게다가 유소년 선수들은 성장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형성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이사는 "구단을 위해 힘을 모아준 윤 교수께 감사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유소년을 시작으로 프로팀에게까지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과 관련해 구단 관계자는 "대전 유소년팀은 'Aim High 2020'의 비젼 아래 스텝, 환경, 프로그램 영역에서 유소년들에게 최상의 훈련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유소년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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