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중국 정수기 신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웨이의 주가 리스크 요인은 국내 정수기 시장 포화에 따른 장기 성장 둔화 우려감"이라며 "하반기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 브랜드 기반으로 현지 유통 채널과 파트너십이 예상된다"며 "중국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정수기 보급룰은 2%에 불과해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도 덧붙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530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06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관측됐다.
공영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국내 렌탈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렌탈 순증 계약은 13만건, 매출은 렌탈 759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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