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통큰 세일(SALE)'을 진행하며, 메르스(MERS)로 위축된 경기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통큰 세일'은 생필품을 포함한 인기 상품들에 대한 가격 인하, 에누리, 일정기간 할인 등의 복합 의미를 가진 '대형마트형 세일' 행사다. 롯데마트는 '통큰 세일'이 주요 백화점들의 세일 기간과도 맞물리며 소비 심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큰 세일 1주차 기간인 오는 2일부터 8일까지는 자두, 체리 등 제철 신선식품과 한우 인기 품목을 할인판매한다.
아울러 통큰 세일 기간인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가공식품,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100대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엘포인트 회원은 별도의 포인트 차감 없이 델몬트 음료, 남양 두유, 쥐치포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 받고, 아이스 박스 전 품목도 최대 30%, 모기장은 최대 2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의 PB인 베이직아이콘 여름의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가격 인하를 단행해, 아동 티셔츠, 아동 불가리 팬츠, 남성 반팔 티셔츠 등을 7천900원에, 남성 반바지, 여성 티셔츠는 9천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매장도 함께 시즌 오프를 단행해 여름 의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가뭄, 메르스 등 여러 이슈로 어수선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통큰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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