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국내증시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과 금융주가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 LG계열사 주목
특히 이번주에는 LG계열사들의 실적이 향후에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의 추천이 잇따랐다.
동양종금증권은 LG화학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데다, 유화가격 상승으로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대우증권은 LG패션에 대해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경기회복시 이익 개선 모멘텀이 가장 크게 부각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현대증권은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시장 심리 회복과 자회사들의 주가 회복으로 순자산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 중대형 금융주
금융주의 경우에는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유동성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 받을 것이라는 점에서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증가로 연초대비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으며,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의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추천이유를 밝혔다.
또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은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각각 대신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안정성 확보 또는 수익성 개선
그 밖에 영원무역은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증가와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또, 휴맥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급증과 PBR기준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동양종금증권이 추천했고, 일진전기와 태양산업 역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증권의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