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제균장비 50만대 홍콩 공급계약
2009-05-25 15:34: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전자는 홍콩의 챡그린사에 2년간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SPI(Super Plasma ion) 장비와 개인용 제균기 바이러스 닥터 등 50만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SPI기술 장비는 삼성전자가 이미 자사의 에어콘과 공기청정기에는 적용하고 있다. 또 공급이 확정된 제균기 바이러스 닥터는 3제곱평방미터 내의 공기를 제균하는 개인용 기기이다.
 
지난 2005년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SPi기술은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수분과 결합해 자연 소멸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또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 질환 전용병실인 '알레르겐 프리 룸(Allergen-Free Room)'에 적용됐고, 지난해 11월에는 한양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효능에 대한 국제적 공인을 받은 바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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