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폐차관련 신사업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선이이엔티의 폐차리사이클 사업은 주가 모멘텀이 강하다"며 "시장 규모가 꽤 큰 시장에 뚜렷한 경쟁사가 없고 관련 법안이 신사업에 우호적인 만큼 실적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더욱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폐차 리사이클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48억원에서 올해 725억원, 내년 1300억원으로 급격한 신장이 예상된다"며 "건축폐기물 처리 실적도 연말 과양ㅇ매립지 재개와 함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인선이엔티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4% 늘어난 1289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016년에는 매출액 2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27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