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증가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
2015-07-31 10:20:33 2015-07-31 10:20:33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해 고용 시장의 견고한 회복세를 증명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7000건으로 한주 전보다 1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27만건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또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최근 21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고 있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주 수치는 25만5000건으로 유지돼 1973년 이후 최저치가 유지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 역시 27만4750건으로 전주보다 3750건 줄었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한 회복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1년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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