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실적 좋지만 우려도 상존-하나대투
2015-08-06 09:02:11 2015-08-06 09:02:11
하나대투증권은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좋지만 건전성 비율이 소폭 악화되는 등 불안요소도 있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망치 844억원보다 104억원 많았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다만, 분기별 NIM이 17bp나 하락하면서 작년말 대비 13.4% 하락했다”며 “가계대출도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추세는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 대출성장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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