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3분기에도 이익개선이 힘들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별도 실적 기준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감소했다”며 “백수오 관련 비용은 82억원으로 경쟁사 대시 40~50억원 가량 추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은 힘들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11.7%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TV채널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최소한의 고정비 부담은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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