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0% 급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186억원으로 31.0%, 당기순이익은 2593억원으로 831.0% 늘었다.
전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 22.8%, 영업이익 254.3%, 당기순이익 84.6%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 상반기에 매출액 6조2035억원, 영업이익 8996억원, 당기순이익 39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매출액 5조2560억원 대비 18.0%, 영업이익은 1346억원 대비 568.2%, 당기순이익은 724억원 대비 452.1% 증가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올 2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때문)”이라며 “유가의 완만한 상승세와 견고한 제품 마진, 그리고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전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3분기 들어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자료/GS.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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