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18일 자금 조달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3~7년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사업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50여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기업 당 5000만원을 무담보·무이자·무상환으로 지원하며 사업모델 혁신과 아이템 보강, 시장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앞서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투엠아이, 종이없는벽지 등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1차 모집 기업 중 에코마인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미국 업체와 2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했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통한 기술개발자금 지원도 받고 있다.
또한 13개 상장회사와 창업기업이 1대 1 자매결연을 체결해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으며, 비케이는 자매결연 상장기업인 리켐으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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