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라임 향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 출시
2015-08-24 10:03:07 2015-08-24 10:03:16
롯데주류는 순하리 유자, 복숭아에 이어 라임 향이 들어간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순하리 유자, 복숭아의 뒤를 잇는 순하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지만, 기존 유자와 복숭아가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리기 위해 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순하리 시리즈보다는 높고 '처음처럼'보다는 낮은 15도로 출시한다. 기존 순하리 제품(14도)에 비해 알코올 도수는 높지만 과즙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출고가는 기존 유자, 복숭아(이상 962.5원)보다 다소 낮은 910으로 책정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그린까지 출시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순하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순하리가 과일의 달콤한 맛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면 이번 제품은 20~30대 젊은 소비자, 특히 조금 더 소주다운 술을 선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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