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작 모멘텀 본격화-KB證
2015-08-27 08:39:53 2015-08-27 08:39:53
KB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온라인게임 1종과 모바일 게임 4종을 출시할 계획인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매 분기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는 '길드워2'의 확장팩 출시와 '아이온 레기온즈'가 최대 기대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신규 게임의 성과가 이익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리니지1 모바일'은 기존 온라인 게임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게임 형태로 출시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키우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엔씨소프트는 업종 내 가장 높은 실적 가시성을 보유 중"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17.6배를 기록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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