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 월간지 '법조', 우수등재 학술지 선정
2015-08-31 12:00:00 2015-08-31 12:00:00
법조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법조(발행인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법조'가 한국연구재단의 2015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1765개 등재 학술지 중 법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15개 우수등재 학술지에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
 
'법조'는 지난 1949년 4월 창간한 이후 현재 6300부가 발간되는 국내 최대 법학전문 월간 학술지다.
 
최근에는 2015년 8월호(통권 제707호)가 발간됐으며, 이번 학술지에는 '디지털증거의 진정성립 증명과 증거능력', '종중에 관한 판례이론의 문제점' 등 논문이 실렸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학술지 선정은 최근 3회 학술지 평가 결과, 학계 내 평판도와 KCI(Korea Citation Index·한국판 과학인용색인) 인용지수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하고,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회 분과위원회 추천과 본위원회 심의에 따라 이뤄졌다.
 
법조협회 관계자는 "'법조'는 그동안 법률 전 분야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우수 논문을 게재해 왔다"며 "이번 우수등재 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법학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학술지로서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조' 2015년 8월호 표지. 사진/법무부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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