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와 프로그램매수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390선을 회복했다.
26일 136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소폭 하락해 전일보다 28.94포인트(2.12%)오른 1392.73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에 따라 일부 불안감이 해소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도 10거래일만에 대량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이 500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5억원과 52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트로이카주(증권, 은행, 건설)가 동반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이 2.3%, 은행이 2.92%, 증권이 3.71% 상승했고 의료정밀도 3.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1.38% 상승했고 POSCO(005490)가 2.46%, KB금융(105560)도 2.7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상승반전하며 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9.03포인트(1.82%)오른 504.03포인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3.97% 상승했고, 소디프신소재(036490)가 3.94% 오름세를 보였다. 평산(089480)도 3.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모처럼 게임주들이 해외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7.34%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엔씨소프트(036570)도 3.9% 상승하며 마감했다.
더불어 정부가 U헬스케어 사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인성정보(033230)는 5.54%올랐고 뷰웍스(100120)도 5.47%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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