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400선 회복..'트로이카株' 동반랠리
2009-06-25 14:4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타며 장중 1400선을 회복했다. 증시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미국의 FOMC 이벤트가 무난히 지나면서 지수가 2차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대거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며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오후 2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4포인트(2.45%) 상승한 1397.23포인트,  지수는 오후장 베이시스가 열흘만에 콘탱고(+)로 전환하면서 장중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1억원과 117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5166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하지만  간만의 랠리에 개인투자자들은 건설,증권,은행 등에 매수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트로이카업종이 2∼4%대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선물시장에서 각각 3456계약과 782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매물 역시 차익 4074억원, 비차익 1980억원 등 전체적으로 605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12일 이후 최대규모이다.

 

시총상위주들도 고루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07% 오른 59만2000원, LG전자(066570) 3.06%, KT&G 3.12%, 현대모비스(012330) 4.19% 등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8.82포인트(1.78%) 상승한 503.7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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