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株, 신성장동력 투자확대 소식에 급등
2009-06-25 11:45: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25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효성(004800), 태웅(044490) 등 풍력발전 관련주가 전일대비 각각 4.6%, 2.77% 상승하고 있고, 탄소배출권 관련주인 포휴먼(049690), 후성(093370) 역시 각각 3.47%, 5.26%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풍력주 주가 강세는 전날 나온 증권사 호평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국내 풍력기자재 업체의 수주가 5월말 현재 작년말대비 16% 감소하는 등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외국 풍력터빈업체들의 국내업체 방문이 재개되고 있는만큼 하반기에는 풍력기자재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태웅, 용현BM 등 풍력기자재 업체에 대해 가격조정시 비중확대를 제시했고 태웅의 목표주가는 12만원, 용현BM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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