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전날 2 %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제한받고 있다.
이날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가 건설과 유통과 관련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2%대 랠리를 보였지만 국내증시에서는 이같은 호재 요인을 선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전날 장중 대량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이날은 선물을 매도함에 따라 시장 베이시스도 개선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0.54%) 오른 1,400.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이 120억원, 외국인이250억 원 가량 사고 있지만 기관은 420억 원 이상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3.09%), 의료정밀(+2.36%), 전기전자(+1.61%)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기계(-0.94%), 전기가스(-0.22%), 음식료(-0.16%)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전날 자사주 300만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2%넘게 하락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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