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005610)은 식자재유통 자회사인 삼립GFS가 축산물보관업에 대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삼립GFS는 물류센터 내에 안전성 검사를 위한 분석실을 구축했으며 물류센터 출입구에 소독시스템과 각종 방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외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안전시설을 갖췄다. 또 축산물을 유형별로 구분해 제품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삼립GFS 담당자는 "HACCP는 식품제조시설에서 주로 획득하는 안전 인증으로 물류 관련 시설이 인증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며 "식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HACCP 인증으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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