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중국 절강성과 MOU 체결
2020년까지 160개 매장 확대 계획
2015-09-09 16:37:48 2015-09-09 16:37:48
디저트카페 설빙은 올해 4번째 중국 진출 지역인 절강성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중국진출을 알린 상하이를 시작으로 사천성, 산시성, 중경지역과 광동성에 이은 것으로 코리안 디저트로 중국을 사로잡기 위한 설빙의 쾌속질주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절강성 1호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매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정선희 설빙 대표와 쭝이판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절강성 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은 2020년까지 160개의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설빙 관계자는 "올해 10개 매장의 오픈을 목표로 한국 설빙과 중국 파트너사 모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절강성은 좁은 면적 대비 유동인구와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설빙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빙과 MOU를 체결한 쭝이판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 대표는 의류제작과 유통분야 전문기업 란웨이룽의류유한공사 경영에 참여해 절강성 내 최대 규모 회사로 성장시킨 전문가다.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설빙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희 설빙 대표(오른쪽)와 쭝이판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 대표가 9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설빙)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